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Oct 25. 2016

사랑스런 반려견을 위한 건강식단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언젠가 입을 열어 말이라도 할 것 같은 눈치 백단, 말썽을 부려도 그것조차 사랑스러운 반려견. 집안에서 가장 좋은 방석을 내어주고 철마다 예쁜 옷도 마련해주는 데다, 몸에 좋다는 음식도 찾아 먹이며 애지중지 키우는 집안의 막내 같은 존재가 된지 오래다. 소중한 반려견과 한 가족으로서 건강하게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좋은 음식들로 꾸린 식단을 챙겨주는 견주들이 늘고 있는 만큼, 반려견에게 먹이면 좋은 음식과 영양소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1. 브로콜리

항염, 항암, 해독작용, 면역력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건강식 중의 건강식이다. 생으로 먹이면 장에 지나치게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끓는 물에 1~2분 정도 데친 후 식혀서 주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먹어도 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1회에 소량씩만 급여한다.






2. 닭가슴살

반려견의 근육을 강화하고 기력을 보충해주는 영양식인 닭가슴살. 특히 운동량이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철이나, 평소 산책이나 운동을 자주 해주지 못할 때 챙겨 먹이기에 적합한 음식이다. 설사를 자주 해 기력이 떨어져 있을 때에도 닭가슴살을 부드럽게 삶아주면 좋다. 평소에는 닭가슴살을 건조해 간식으로 급여하는 방법도 있다. 






3. 북어

반려견들의 보약과도 같은 북어는 혈액 생성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어 임신한 어미견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설사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물에 살짝 데쳐서 소금기를 빼고 급여하거나 국을 끓여주면 좋다. 하지만 씹는 과정이 오래 걸리고 개가 소화하기 다소 힘들 수 있어 노령견에게는 자주 주지 않는 편이 낫다.






4. 두부

반려견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보강하기엔 가장 좋은 식품이다. 콩 자체는 소화를 잘 못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콩을 가공한 두부를 주는 것이 흡수율이 높아 반려견의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 반려견에게는 큰 병이 될 수 있는 장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






5. 당근


당근은 시력을 개선하고 백화증과 장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식이다. 너무 많이 급여할 경우에는 설사나 변비 등 배변활동에 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반려견의 크기나 평소 소화기능을 고려해 적절한 양을 급여할 것. 모질을 매끄럽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6. 단호박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비만인 반려견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소화와 배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평소 변이 묽거나 장염 증세가 우려될 때 쪄서 간식으로 주면 좋다. 칼륨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신장이 좋지 않은 반려견에게 요로결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7. 연어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알러지 반응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연어는 반려견의 비듬을 제거하고 털을 건강하게 해주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생으로 먹이거나 훈제로 줄 경우 기생충이나 미생물로 인해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완전히 익혀주어야 한다.






8. 고구마

고구마를 삶아서 급여하면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와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반려견의 건강에 좋으나, 생으로 줄 경우 소화가 다소 힘들 수 있다. 고구마말랭이 형태로 급여하면 간식으로도 선호도가 높다. 췌장염, 변비,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9. 오이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견에게 급여하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을 함유해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반려견의 입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10. 달걀 노른자

반려견의 체력을 높여주는 달걀노른자는 출산을 마치고 수유 단계에 있는 어미견이나 어린 강아지에게 좋은 식품이다. 근육 생성과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반려견이 아플 때 달걀 노른자를 먹이기도 한다. 감기나 구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으나, 급여량이 지나치면 췌장염이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1알 정도로 제한하고 완전히 익혀서 급여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