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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Oct 25. 2016

피부 탄력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들

오늘의 처진 피부를 만든 건, 바로 나!

무심코 거울을 보다, 늙어버린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탱탱했던 피부가 처지고 늘어난 주름살을 보게 됐을 때! 아마 여성들이라면, 깊은 한숨을 내쉬며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때부터 각종 기능성 화장품을 찾아봐야 소용없다. 오늘의 처진 피부를 만든 건 내 지난날의 행실에서 비롯됐기 때문.  
 
건강해지려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보다 건강에 나쁜 습관부터 끊어야 하듯, 피부 탄력을 높이려면 좋은 화장품을 바르기보다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 일상의 나쁜 습관부터 끊어야 한다. 어떤 습관이 우리의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지, 지금부터 유심히 살펴보자.






1. 얼굴을 벅벅 문지르는 습관

세안 후 기초케어를 할 때, 혹시 얼굴을 벅벅 문지르며 화장품을 바르진 않는가. 이런 습관들이 하나씩 차곡차곡 모이면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 된다. 수많은 화장품 광고를 봐도, 그것이 남성 화장품이라도, 얼굴을 벅벅 문지르는 경우는 전무하다. 세안을 할 때도 마찬가지! 이제부터는 광고에서처럼 우아한 손짓으로 톡톡 두드리며, 깃털처럼 가볍게, 자신의 얼굴을 대해보자. 피부 탄력이 도망가지 않도록. 







2. 턱을 괴는 습관

턱을 괴면 얼굴이 손에 밀려 주름이 생겨난다. 이것이 자주 반복되다 보면 피부가 처져 얼굴라인을 망치게 되고, 몇 년 후에는 남들보다 더 늘어진 턱살을 보게 될 것이다. 엎드린 채로 턱을 괴고 TV를 보는 것 역시 같은 결과를 낳는다. 무심코 했을 행동이지만, 지금부터는 피부 탄력을 위해 의식하자. 턱을 괴려는 순간, 바른 자세 취하기! 자세도 좋아지고 피부 탄력도 살릴 수 있다.  






3. 위로 눈 치켜뜨고 마스카라 바르기

눈에 마스카라를 바르는 여성의 얼굴 표정을 알 것이다. 위로 눈을 치켜뜬 그 무서운 얼굴을. 어디 눈뿐인가. 이마에는 가로 주름이 져 굴욕 캡처감이 되는데, 그 표정 그대로 매일 마스카라를 바르다가는 피부 노화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 이마의 가로 주름 생성을 촉진하고 싶은가? 피부 처짐을 앞당기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면 마스카라를 바를 때도 최대한 우아한 표정을 유지하자. 






4. 늦은 수면 습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나쁜 습관 중 하나는 바로 수면습관이다. 새벽 늦게 잠드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피부의 재생시간은 짧아져 피부 탄력은 점차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피부 세포가 재생하는 시간에는 가능하면 무조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재미있는 TV 프로, 군침 도는 야식, 친구들과 늦게까지 노는 일 등은 이제 피부를 위해 조금만 양보하자. 






5. 과도한 음주 습관

일주일에 몇 번씩 무리한 음주는 모공을 확장시키고, 피부의 탄력을 저하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게다가 피지 분비가 늘어나며, 미처 숙취가 풀리지 않을 시 붓기가 남아 피부의 탄력을 빼앗아 간다. 몸에 해로운 것은 물론 피부까지 망치는 과도한 음주 습관! 남자들도 간과 해서는 안된다. 요즘은 남자들도 가꾸는 시대,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좋지만 젊음 유지를 위해 정도를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6. 얼굴에 열이 오르게 하는 습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모공이 확장되는 순간을 아는가? 여름이면 안 보이던 모공이 크게 열리듯, 우리 얼굴에 열이 가해지면 모공이 확장 돼 피부의 노화를 부르고 탄력을 저하시킨다. 잦은 사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뜨거운 햇볕 아래서 장시간 보내기,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 생활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는 습관들이 자신의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있음을 명심하자.






7. 뜨끈뜨끈한 방에서 잠들기

날씨가 추워지면 누구나 뜨끈한 아랫목을 찾는다. 하지만 추워진다고 해서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따뜻하기만 한 방에서 잠을 자면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붓고 탄력을 잃게 된다. 아무리 추워도 피부를 위해 살짝 방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자.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면 혈액 순환도 돕고 퉁퉁한 부기도 완화될 것이다. 






8.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자는 습관

입 꼬리를 향해 내려오는 팔자주름은 얼굴을 본래 나이보다 훨씬 들어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그렇다면 팔자주름을 깊어지게 하는 습관은? 바로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자는 습관이다. 이러한 수면 자세는 밤새 뺨을 눌러 팔자주름이 생길 위험을 높이며, 이미 생긴 팔자 주름을 더욱 깊어지게 한다. 오늘 밤, 베개에 얼굴을 파묻는다면 팔자주름이 깊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9. 눈을 비비는 습관

눈가 피부는 연약해 무심코 행하는 습관으로 주름이 생기기 쉽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을 비비는 습관, 눈가에 무언가가 들어갔을 때 눈을 비비는 습관, 아이 메이크업을 지울 때 손에 힘을 주어 문지르는 습관 모두 눈 밑 주름을 생기게 하는 나쁜 습관이다. 탄력 있는 눈매를 원하는가? 눈가를 만질 때에는 손가락으로 톡톡, 섬세하게 만져주도록 하자.






10. 과도한 스트레스

적당한 스트레스는 약간의 긴장감을 유지시켜 일을 수행하는 원동력이 되지만, 스트레스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인체에 해로운 건 물론, 피부에도 좋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성산소가 촉진되어 피부세포를 파괴해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만든다. 즉, 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면, 그것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 피부 노화도 막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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