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48시간처럼 쓰는 방법?

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내는 방법

Mar 21. 2019

사진 : MBC '무한도전'

끊임없이 쏟아지는 업무 메일, 항시 긴장하게 만드는 업무 중 핸드폰 벨소리에 하루하루가 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 현대 사회에서는 이메일, 문자, 끊임없는 SNS 타임라인 속에서 지쳐버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것은 계속 시간만 낭비하게 할 뿐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의 양 자체를 바꿀 순 없지만,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시간을 잘 관리할 수는 있다. 좀 더 생산적으로 지내며 당신에게 중요한 문제들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시간 관리법 10가지를 소개한다.

구체적 계획으로 하루 시작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하루가 어떤 하루가 되길 원하는지, 그 하루는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보내야 하는지를 정해놓지 않는다. 그저 일어나면 핸드폰을 통해 이메일을 체크하고,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 맞추어 답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하루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적절한 항목들을 착착 실행해나가자.

강력한 동기 마련하기

사람은 자신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목적을 가졌을 때, 그에 맞는 강력한 동기를 가지고 있으면 해야 할 일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감정적 태세를 자연스럽게 갖추게 된다. 이유없이 맹목적으로 목적 달성을 추구할 때보다 의식적인 노력이 덜 필요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목표와 계획을 세울 때 그 항목들을 실천해야 하는 마땅한 이유를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써야 한다.

우선 순위 정하기

당연하고 기초적이면서도 습관으로 만들기 어려운 것이 바로 할 일들을 늘어놓고 우선 순위를 하나하나 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만 차근차근 잘 해도 목표 달성률이 높아진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해야 할 일들 중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하나하나 순위를 매기고, 그 순위에 따라 차근차근 항목을 수행해나가자.

시간 확고하게 정하기

시간을 정하지 않고 그저 해야 할 일들만 주르륵 써놓으면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 오히려 불규칙적으로 하나 하나 체크리스트의 항목들을 해나갈 뿐. 당신에게 중요한 일들을 먼저 특정 시간에 배정해 놓고, 그 항목을 실천하기 위한 시간으로 확정해놓는다면, 다른 외부적 환경이나 타인의 요구에 의해 그 일을 미루는 것이 조금 더 힘들어진다.

데드라인 효과 활용하기

영국의 행정학자 파킨슨에 따르면 "업무나 일은 그에 배정된 시간의 양에 맞추어 증대한다." 즉, 어떤 일을 하려고 했을 때, 그 일이 완료되어야 할 데드라인을 먼 미래로 설정해놓으면 그 일의 양은 계속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니 적절한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그 효과를 활용해 데드라인에 맞추어 일을 완료하자.

하지 않은 일 걱정하지 않기

당신이 하지 않은 일들을 걱정하는 건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며 앉아 있는 건 미래를 그려가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항상 현재에 충실하여 지금 해야 할 일들을 하며 움직이고, 당신이 어디에 있었는지가 아닌 어디로 가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진척 상황 평가하고 축하하기

진척 상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축하하는 행위는 당신의 뇌가 어떤 일을 완료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당연히 우리의 뇌는 즐거움을 주는 행위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신이 성취한 결과를 즐겁게 축하하는 단계를 마련해 놓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성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문제보단 해결책에 집중하기

업무나 다른 여타 상황과 관련해서 그 날 하루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생각하고 분석하는 시간은 10% 정도의 비율이면 충분하다. 나머지 90%의 시간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 문제를 생각하기보다 계속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면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도 사라지고, 탁상공론으로만 보내는 시간도 줄어들 것이다.

상상하기

자신이 스스로 갖고 있는 하루의 계획과 목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것들을 달성했을 때 어떤 기분일지 상상하자. 이런 상상을 좀 더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그리고 일관적으로 지속할 때, 그 목적을 달성하게 해주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더 얻게 된다.

거절해야 할 땐 거절하기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고, 또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의 요청에 "yes"라고 하는 것은 매우 쉽다. 물론 "no"라는 대답을 꺼내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절을 하지 못해 종종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의 요청에 둘러싸여 하루를 낭비하게 된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자신의 하루를 위해, 거절을 해야 할 땐 거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