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후 해야 할 일 8가지
잇몸질환의 근원 치석제거 후 지켜야 할 점
치아 표면에서 접합 상피의 상부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인 스케일링.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권하며, 치면 세균막이나 치석이 많이 생기는 사람의 경우에는 3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잇몸과 치아 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을 한 후에는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 후 치아나 잇몸에 무리를 가할 경우 오히려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케일링 후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점 8가지를 소개한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스케일링 직후 치아 및 잇몸은 평상시보다 많이 민감해진 상태이다. 따라서 잇몸이나 치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맵고 짠 음식은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음식도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하게 먹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 후에는 탄산음료도 마시지 않는 것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침 뱉지 않기
많은 사람이 스케일링 시술 후 입안에 고이는 피를 침처럼 뱉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침을 뱉기보다는 삼키는 것이 회복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침을 뱉는 것 자체가 구강 내의 압력을 높여 오히려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술과 담배 자제하기
앞서 설명한 것처럼 스케일링 직후 치아와 잇몸은 매우 민감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술과 담배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 후 술과 담배를 할 경우 잇몸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며, 회복 속도 역시 느려질 수 있어 최소 일주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 외에도 술과 담배는 건강에 백해무익하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칫솔질은 꼼꼼하게
스케일링 후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린 경우가 많은데, 이와는 관계없이 칫솔질은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다. 칫솔질을 부드럽고 꼼꼼하게 1~2주간 지속하면 자연스레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린 느낌이 나는 등의 불편한 느낌이 없어지고, 튼튼하고 건강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치석이 특히 많이 생기는 부위인 아래 앞니의 설측과 위의 어금니 협측은 칫솔질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착색 유발 식품 피하기
스케일링을 한 후에는 자극적인 음식 외에도 치아에 착색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착색을 유발하는 식품으로는 식후에 많이 마시는 커피를 꼽을 수 있으며, 카레도 착색을 유발하는 식품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안 마시고, 안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마시거나 먹었다면 바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이상 증상이 있을 땐 병원 가기
스케일링을 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출혈이나 이가 시린 증상, 통증 등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염증이 많거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잇몸 주위 모세혈관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특히 출혈이 계속될 땐 즉시 내원해 지혈 처치를 받아야 한다.
마모도가 적은 치약 선택하기
스케일링을 한 후에는 치약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치약은 마모도가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치약에는 마모도를 표시할 수 없게 되어있어 소비자들이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치약 제품 가운데 시린**나 센소** 등이 마모도가 적다.
스케일링을 피해야 하는 유형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지만 반대로 스케일링을 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평소 치아 흔들림이 심한 사람이나 치주낭이 깊거나 잇몸 출혈이 과다한 사람, 골파괴가 심하고 급성 치주염이 있는 사람, 치석이 심하거나 삼출몰이 다량 존재하는 사람, 임신 중독증이 있거나 기타 전신 질환자는 스케일링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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