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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r 28. 2019

슬픔을 이겨내는 법

힘든 감정들과 마주하고 화해하기


상실감과 슬픔은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감정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했거나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고 느껴지는 순간 느끼는 감정들은 너무나 고통스럽다. 하지만 슬픈 감정에 빠졌을 때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상실감과 슬픔에 잠식되지 않고 이런 감정에 바르게 대처하는 방법, 그 10가지를 소개한다.

타인에게 이야기하기


누군가를 떠나보냈거나 힘든 상황으로 괴로울 때 혼자만의 세계에 숨어서 당신의 감정과 고통을 혼자 견디는 것은 어쩌면 가장 간단한 일이다. 그러나 타인에게 당신의 속내를 털어놓으면 다른 관점에서 그 문제를 바라볼 수 있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당신의 힘듦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니 혼자 앓지 말고 당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 혹은 당신의 상황을 이해해줄 사람을 찾아 속마음을 공유해보자.

과음하지 않기


사람들은 힘들 때 현실을 잊기 위해 술을 잔뜩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술은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오히려 당신의 정서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문제를 더 심화시킬 수 있다. 모든 것을 다 잊고 싶다는 생각으로 주말 내내 술을 마시는 것은 감정 회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향기 치료 활용하기


아로마 테라피를 포함한 향기 치료는 사람들의 기대 이상으로 망가진 마음에 평화와 차분함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다. 아로마 테라피라고 해서 욕조에 향긋한 오일을 뿌려 반신욕을 하거나, 향초를 켜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캐모마일같은 향긋한 차를 마시거나, 베개에 좋아하는 향의 오일을 뿌리는 것도 당신이 숙면을 취하고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명상하기


많은 사람들이 슬픈 일을 겪었을 때 스스로의 마음을 달래는 방식은 대부분 그리 건강하지 않다. 하지만 명상은 진정한 자아를 찾고 근본적으로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괴롭히는지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마음이 힘들 때 명상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 때가 당신에게 명상이 필요한 순간이다. 유튜브, 팟캐스트 등을 활용해 명상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당신은 부정적인 감정을 단순한 방식으로만 표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슬퍼하고 우울해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느끼는 순간 그런 감정을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 부정적인 감정일 때 글을 써보거나 사진을 찍는 등 슬픔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행하기


어떤 사람들은 여행을 '도피'로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장소를 바꾸어 그곳에서 색다른 풍경을 보다 보면, 새 삶을 시작하고 싶은 욕구가 들 것이다. 여행은 당신이 자학하고 스스로를 비난만 하던 곳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줄 것이다.

계획하기


만약 당신이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다면 마치 삶이 멈춘 듯한 기분일 것이다. 하지만 떠나간 이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충분히 보냈음에도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씩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자. 그 과정에서 당신이 사랑했던 이도 당신이 스스로의 삶을 충만하게 살길 원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의식 만들기


누군가 당신을 떠났다고 해서 그에 대한 기억까지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떠난 사람을 기억할 수 있는 개인적이고 특별한 방법을 찾아 일종의 의식 같은 것을 만들면 오히려 그 사람을 조금씩 자연스럽게 떠나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함께 앉았던 공원 벤치에 주기적으로 찾아가 앉는 것은 그 사람과의 연결점을 느끼는 동시에 천천히 작별을 고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전문 치료 받기


만약 상실감과 슬픔이 너무 깊다면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 것.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감정의 수준이 있으니 편견을 버리고 상담 또는 약물 치료를 시도해보자. 병원에 규칙적으로 다니다보면 좀 더 나아지고 싶다는 의욕이 생길 수도 있다.

운동하기


하루에 30분만 운동해도 정신과 상담의가 할 일이 없어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만큼 운동은 중요하다. 우울과 상실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조깅이나 운동 좀 하라는 소리는 아마 악몽 같을 것이다. 하지만 운동은 당신의 마음이 몸의 움직임에만 집중하게 하여 세로토닌 및 건강한 호르몬들이 뇌에서 활성화되게끔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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