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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01. 2019

손발 저리면 생기는 무서운 병

내가 당뇨병일 수도 있다고…? 당뇨병 증상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 당뇨병은 전 세계 환자수가 3억 명이 넘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지각이 쉽지 않으며,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과 시력 손상, 신장 질환, 심장 마비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나타나는 증상만 유심히 살펴보면 당뇨병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다. 아래 소개되는 10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고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당뇨병 발병 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갈증이 많이 난다


평소보다 갈증이 많이 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신장이 남는 포도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이 줄어들게 되고, 이 때문에 평소보다 자주 갈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갈증이 많이 나는 증상이 하루 이틀이 아닌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소변을 자주 본다


당뇨병 의심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다. 체내에서 포도당을 혈당으로 바꾸는 기능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신장은 남는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잦아지는데,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러 가기 위해 자주 일어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체중의 감소


보통 ‘당뇨’는 비만의 합병증으로도 알려졌지만, 당뇨가 시작될 때는 급격한 체중 감소를 일으키기도 한다. 당을 흡수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에너지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신체가 근육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인데, 2~3개월 이내에 4.5~9kg 이상이 줄어든다면 이상 신호로 봐야 한다.

배고픔을 심하게 느낀다


당뇨병 증상 중 눈에 띄는 하나가 바로 배고픔을 자주 느낀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당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에너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것인데, 제때 식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보다 배고픔을 자주, 심하게 느낀다고 생각되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피부에도 문제가 발생


신체 내부적인 문제 외에도 겉으로 보이는 피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가려워질 수도 있으며, 이 밖에도 특정 부위가 검게 변하는 흑색극세포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잘 관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이러한 변화가 나타났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더딘 회복력


상처에 대한 회복력이 더딘 것도 당뇨의 특징 중 하나다. 평소 같으면 긁히거나 베인 상처가 1~2주 안에 아물었는데, 평소와 달리 상처의 회복 속도가 유난히 더디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는 상처 부위에 적당한 혈류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

시야가 흐려진다


당뇨가 있으면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혈당은 눈에 변화를 일으켜 수정체의 모양을 바꾸고 그 결과 시야가 흐려지게 되는 것이다. 섬광증이나 비문증도 당뇨의 경고 신호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대부분 해결되지만, 회복이 안 되는 경우에는 시력 상실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진균 감염이 생긴다


당뇨는 일단 발병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많이 끼치는데, 면역 체계를 약화해 신체를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 것도 그중 하나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 경우 진균 감염이 흔히 나타날 뿐만 아니라 번지는 것도 빠른 속도로 쉽게 번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전에 없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당뇨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손발 저림 증상


단순히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손발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제외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손발 저림 증상이 지속되는 것 역시 당뇨의 신호일 수 있다. 당뇨는 신경을 손상시켜 손발을 저리거나 아리게 만들기도 하는데, 타는 듯한 고통과 종창 역시 당뇨의 신호 중 하나다. 이런 증상들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되는 피로감


충분히 자고 푹 쉬었음에도 피로한 증상이 계속되는 것 역시 당뇨병의 증상 중 하나. 당뇨에 걸리면 계속 피로한 상태가 되고 짜증 역시 잘 느끼게 된다. 따라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계속해서 만성 피로와 같은 상태로 살아야 한다. 이상하리만큼 피로감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당뇨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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