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즐기는 야외 운동
야외에서 하기 좋은 운동 10가지
사진 : 엘레쎄 CF낮기온이 영상을 웃도는 따뜻한 바람 부는 날씨가 찾아왔다. 바야흐로 봄. 이런 계절이야말로 겨우내 실내에서 웅크리고있던 몸의 굳은 관절과 근육을 가볍게 풀어줄 만한 야외 활동에 적합한 계절이 아닐런지.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신진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동시에 건강까지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이번에는 야외에서 하기 좋은 운동 10가지를 찾아보았다.
자전거
자전거는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야외 운동 중 하나가 아닐까. 자전거만 있으면 야외 어디서든 가능한 이 운동은 몸에 부담이 적어 심박수에 무리를 주지 않는 대신, 다리가 가장 먼저 피로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지나친 강도로 장시간 운동하기보다 중간중간 휴식하는 것이 필수.
등산
유산소 운동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인 등산은, 심폐기능과 근지구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게다가 국토의 대부분이 산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에서는 날씨만 좋다면 특별한 장비 없이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물론 부상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자신의 페이스를 고려해 알맞은 등산로의 선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조깅
유산소 운동의 대표격인 조깅은, 장비와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도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심폐지구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체중조절에도 유리한 운동으로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적합한 운동법이 제각각 다르므로 관절 부상이나 근육 손상 등의 부작용에 주의하며 속도와 거리를 천천히 늘려나가는 것을 권장한다.
테니스
테니스는 힘, 지구력 등과 체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효과가 좋은 스포츠다. 빠르고 잦은 자세 변화와 온 몸의 근육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속도감 빠른 이 운동은, 장소와 장비가 필요하지만 규칙적으로 즐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야외 운동 중 하나다.
배드민턴
남녀노소 모두 간단한 장비와 적당한 장소만 있으면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놀이같은 스포츠가 바로 배드민턴이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봄철 야외 운동에 적당하다. 배드민턴은 라켓을 치는 단순한 동작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처럼 보여도 운동량에 있어서는 같은 시간 동안 수행한 조깅이나 경보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고 한다.
캐치볼
캐치볼은 스포츠라고 하기에는 특별한 목표나 승패가 없지만, 야외 활동 혹은 야외 운동으로는 가볍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이다. 특히 배드민턴처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고 넓은 공간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원래 야구선수들이 몸을 푸는 연습에서 비롯된 캐치볼은 유연성 향상을 비롯해 공을 반복적으로 던짐으로써, 평소에 사용할 일이 적은 근육들을 단련시켜준다는 장점이 있다.
골프
골프의 운동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골프는 야외 운동의 대표적인 스포츠 중 하나이다. 특히 칼로리 소모와 운동 중 많이 걷는다는 이점까지 포함한다면 골프는 분명 효과적인 야외 운동 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는 심폐 기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내며 동시에 집중력, 인내심을 기르기에도 좋다. 그러므로 카트를 이용하기보다는 직접 걷도록 하자.
클라이밍
요즘은 실내 암벽등반장이 많이 생기는 추세지만, 원래 스포츠 클라이밍은 안전장비 착용 후 실외에서 암벽을 오르내리는 것을 경쟁하는 스포츠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로 불리는 만큼 충분한 교육과 장비, 훈련된 기술이 없다면 위험할 수도 있다. 클라이밍 전, 먼저 인공적으로 구성된 실내 암벽으로 기초를 다지고 난 뒤 도전해보도록 하자.
스케이트보드
스케이트보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야외 운동 중 하나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보드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어 흥미롭다. 그러나 속도감 있는 운동인 만큼 안전 장비는 필수다. 혼자서도 여러 주행 방법과 기술을 연습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의 일종이지만 빙판이 아닌 도로 위를 주행할 수 있는 스케이트로서, 흔히 롤러블레이드불렸다. 바퀴를 이용해 달리는 스케이트는 사실상 모두 인라인 스케이트라고 할 수 있다. 바퀴가 일렬로 달려있어 중심잡기가 어렵고 많은 연습이 요구되지만 충분히 연습하고 나면 자전거, 스케이트보드처럼 경쾌한 속도감과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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