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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04. 2019

친구가 연인되면 '의외의' 좋은 점이 있다

현실 쌈마이웨이! 친구가 연인이 되면 좋은 점

사진 : KBS2 쌈마이웨이


소개팅을 통해 연인이 되는 이들도 많지만, 먼저 친구가 되어 격 없이 편하게 지내다가 연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는 대개 다른 커플보다 장난도 많이 치고, 편하게 지내는 케이스가 많다. 처음부터 이성적인 관계로 만난 사이와는 또 다른 설렘과 기쁨을 주는 이 사이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그 10가지를 꼽아봤다.

사소한 행동에 심쿵하게 되는 순간들이 생긴다


친구였기에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이성 관계를 기대한 사이보다 편하게 지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간간이 나를 배려하는 사소한 행동을 하면 갑자기 혼자 심쿵하게 된다. 약간의 츤데레를 보는 기분이라고 할까. 기대치 않았던 곳에서 애정이 드러나는 행동을 하게 되면 기습적으로 설레는 맘이 들게 되는 것.

공통적인 지인이 많다


처음이 친구 사이였으므로 다 함께 친구로 지내던 무리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꼭 둘이서만 보지 않아도 여러 명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데이트 겸 사교활동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다 같은 친구라 징검다리가 되어주려 애쓸 필요도 없고, 어색함에 쭈뼛쭈뼛할 필요도 없다.

취향을 잘 알기에 눈치 볼 필요가 없다


과거 친구 사이로 지냈던 이들의 장점은 연인이 되기 전에 서로를 충분히 알게 된다는 것이다. 사소한 습관부터 까다로운 취향까지. 연인 사이가 된 후 데이트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되고, 또 굳이 자기 자신을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언제부터 이성으로 느꼈는지 대화하는 재미가 있다


연인이 대화를 할 때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화제 중 하나는 함께 공유하는 과거에 대한 것이다. 친구 사이에서 연인이 된 경우에는 친구로 지내던 시절, 서로 어떤 점에 설렜고 또 어느 때부터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했는지 이야기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나의 일상을 누구보다 잘 알아준다


친한 친구 사이는 연인만큼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안다. 그래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 이미 서로의 일상을 잘 알고 있기에 그것을 존중해줄 줄 안다. 또 서로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구석구석 잘 알고 이해해주는 것도 장점.

전남친/전여친의 문제를 반복하려 하지 않는다


친구 사이였다면 서로 각자 연인이 있을 때 무엇 때문에 연애에서 서로가 힘들어했는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이 연인으로 발전한다면 서로가 싫어하는 행동을 보다 빨리 파악하고 하지 않을 수 있다.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다


이전에 친구 사이로 지낸 경력이 있기에 서로 평등하게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이로든 사회적 지위로든 어느 한쪽이 좀 더 우위를 갖는 형태가 아니라,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편하게 지내는 연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편하다


친구 사이는 연인 사이보다 덜 조심스럽게 마련이다. 이미 서로 단점도 보여주고, 실수도 보여준 상태에서 연인으로 발전한다면, 좀 더 본래의 모습을 서로 알고 있기에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다. 연인 사이의 기분 좋은 긴장이 없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를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서로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다


연인 이전에 친구 사이였다는 것은 일단 또래라는 뜻이고, 서로 상황이 비슷해 친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사이가 연인으로 발전하면 학업, 취업 준비 등 각자 처해 있는 상황이 유사해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 힘이 되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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