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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16. 2019

예쁜 아기 볼 때 필요한 준비물

꼭 필요한 신생아 육아 용품

출처 : 유진, 샘해밍턴 인스타그램


아이와 눈을 맞춘 후 이마에 가볍게 키스하고 클래식 자장가를 틀어 놓고 토닥토닥 재워주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도 사르르 눈을 감는 상상. 뱃속에 사랑하는 아가를 열 달을 품고 곧 태어날 아가를 생각하며 하는 행복한 상상. 그렇다. 그건 상상일 뿐이다. 현실은 완벽하게 다르다. 아기가 태어난 후 하루하루는 전투와 가깝고 서서 먹는 밥이라도 다행이며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숨 가쁜 것이 바로 육아의 신호탄이다. 처음이라 모든 것이 서툰 당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국민 모빌 ‘타이니러브 모빌’


엄마의 깜깜한 뱃속에서 지낸 아기는 처음 태어나면 모든 것이 환하게 보여 흐릿하게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빛에 적응하고 움직이는 것에 대해 적응하기 시작하는 것. 때문에 모빌은 아기의 관찰력과 집중력 발달에 효과적이다. 색에 대한 반응이 생기는 3개월 무렵부터는 컬러 모빌을 사용해 주면 좋은데 국민 모빌이라고 불리는 ‘타이니러브’는 전체 회전판이 돌아가면서 알록달록한 동물 친구들도 개별적으로 움직인다. 여기에 자동으로 나오는 다양한 멜로디로 아이의 관심을 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울다가도 타이니러브 모빌 밑에서 얌전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니 잠시라도 엄마에게 꿀 같은 자유시간을 허락하는 육아 필수템.

소아과에서 가장 많이 쓰는 ‘브라운체온계’


아이를 키우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체온계이다. 신생아뿐 만 아니라 아이가 성장하면서 계속 사용해야 하는 필수템. 생후 5개월 미만 아기는 평균 37.5도로 성인보다 약 1도 정도 높다. 체온이 35도보다 낮거나 38도 이상이 되면 신체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적당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체온을 재주는 것이 좋다. 소아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체온계는 바로 브라운 제품. 체온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바깥쪽에 있어 빠르고 정확한 체크가 가능하고 연령 별 발열 감지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체온 측정과 위생을 위해서 측정 시마다 새로운 렌즈 필터로 교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엄마의 두 팔을 해방시키는 ‘아기띠 혹은 히프시트’


신생아의 모든 물품은 항상 철저하게 깨끗한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직접적으로 입을 데고 사용하는 젖병의 경우에는 더욱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끓는 물에 팍팍 삶아 건조하는 것도 좋지만 수유 간격이 짧아 젖병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는 이것마저 너무나 힘이 든다. 그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젖병 소독기다. 사용한 젖병은 분리 후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척하고 전용 세제로 깨끗이 닦아 준다. 가볍게 건조한 다음 젖병소독기에 넣고 버튼만 눌러주면 완료. 젖병용 살균 S마크를 획득한 제품부터 회전 선반 기능, 멸균 보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물의 온도를 알려주는 ‘유로스타 욕조’


아기 목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온도다. 실내 온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물의 온도가 가장 중요. 팔 안쪽을 데어 따뜻한 정도에서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온도계 사용을 추천한다. 유로스타 욕조는 매번 온도계를 꺼내 들지 않아도 제품 자체에 온도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의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며 현재 온도를 알려주고 이동식 바퀴가 달려 있어 겨울철 실내 목욕도 거뜬하다. 겨울철 목욕물 온도는 40도 내외, 여름철에는 38도 정도가 적당.

활용법이 다양한 ‘방수요’


한쪽 면은 방수 처리된 코팅 면, 다른 한쪽은 면으로 된 방수요는 엄마들이 출산 준비물 리스트에서 과연 필요가 있을까? 하며 고민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결론은 필요하다. 신생아 때 기저귀를 갈아주다 보면(특히 남자아이들은) 이불에 그대로 쉬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매번 이불을 빠는 것도 힘드니 방수요 1~2개 정도 구비해 두고 번갈아 가며 사용해 주면 좋다. 겨울 철화장실이 추워 아기 목욕이 어려운 경우 방 안에서 하게 되는데 욕조 밑에 방수요를 깔고 하면 뒤처리도 쉽고 아기가 크고 난 후 오감 놀이나 물 놀이를 할 때 밑에 깔아주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다.

은은하게 밝혀주는 ‘수면 등’


엄마에게 밤이란 없다. 새벽에도 아이에게 젖을 물려야 하고 축축해진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 때문에 수면 등은 꼭 있어야 하는 아이템. 엄마와 아이가 안락한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은은한 밝기가 가능한지를 제일 먼저 체크하고 열이 나지 않는 LED 제품인지 밝기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한지, 모난 부분 없이 마감 처리가 부드럽게 디자인되었는지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 여기에 무음 터치 기능까지 있다면 훌륭하다.

이것이야 말로 신세계 ‘공갈 젖꼭지’


남들에게는 다 찾아온다는 50일의 기적도 100일의 기적이 나에게만은 찾아오지 않을 때 당신에게 공갈젖꼭지를 적극 추천한다. 아기는 본능적으로 빠는 욕구를 갖고 있어 공갈젖꼭지를 물려주면 금세 마음의 안정을 찾고 숙면에 접어들게 된다. 공갈젖꼭지로 새벽 내내 통 잠을 자는 아이도 있을 정도. 물론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면 유두 혼동이 오거나 습관이 되어 나중에 떼기가 힘들고 치열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나 적절하게 사용하는 현명함을 발휘하면 괜찮다.

없을 땐 모르는 ‘아기 세탁기’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보니 몇 번을 고민하게 만드는 아기 세탁기. 아기 옷 얼마나 된다고 그냥 삶으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구입을 미루다가 막상 사용하고 난 후 세상 편해졌다는 피드백이 가장 많은 제품이다. 신생아 때는 수유 중 옆으로 흐르거나 살짝 게워내거나 땀이 많이 나거나 하는 일이 많아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혀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가재 손수건 역시 많이 쓰이는 편. 아기 옷과 가재 손수건을 어른 세탁기에 돌리기도 찝찝하고 매번 삶자니 그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아기 세탁기는 그런 번거로움을 단번에 날려준다. 심플한 미니 사이즈지만 기본 기능은 다 있고 아기 옷 삶음 기능까지 있다. 나중에는 속옷 전용이나 급하게 빨아야 하는 세탁물 이용에 써도 좋다.

쌍둥이, 연년생 필수품 ‘UFO 피딩 서포트 수유쿠션’


되도록이면 아가를 안고 수유를 해야 하는 것이 좋으나 쌍둥이나 첫째가 케어 되지 않는 연년생의 경우에는 안고 수유하기란 정말 어렵다. 그런 엄마들의 고민을 정말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이 있으니 바로 UFO 수유쿠션이다. 먼저 1번 짱구 베개에 아기를 눕히고 그물 주머니가 달린 또 다른 2번 쿠션을 똑딱이 단추로 1번 쿠션과 연결 시킨다. 그리고 젖병을 그물 주머니에 껴주기만 하면 고정이 되기 때문에 아기가 혼자서도 우유를 먹을 수 있다. 대신 신생아의 경우 너무 눕혀 먹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배게나 쿠션 등으로 등을 지지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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