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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25. 2019

알면 똑똑해보이는 기념일 알아보기

의미를 몰라서는 안돼~! 의미까지 꼭 알고있어야하는 기념일 10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은 단순한 상식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해나가는 길이다. 물론, 역사가 마냥 어렵게 느껴지거나 외울 것 투성이로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기념하는 날들과 그 역사적 배경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것만 알아도 한국 역사에 가장 큰 방점을 남긴 사건들만큼은 알 수 있다. 의미까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한국의 기념일 10가지를 소개한다.

삼일절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공포함으로써 국경일로 정해졌고,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공휴일로 정해졌다. 이날에는 정부에서 기념식을 열어 순국선열들을 추모·애도하는 묵념을 올린다.

꽃 방향제


꽃은 생활 속에서 방향제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생화를 넣은 젤 방향제부터, 석고방향제 외에도 말린 꽃 잎을 모아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기분 좋은 꽃 향기가 집 안을 가득 채운다. 방향제 같은 경우에는 향기도 좋지만, 방향제 안에 생생한 꽃이 들어가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미적인 효과를 준다.

 4·19 혁명 기념일


이승만정권은 1948년부터 불법적인 개헌을 통해 12년간 장기 집권을 해오다 부정선거를 자행했고, 이를 규탄하는 마산 시민들에게 고문을 가했다. 그러자 1960년 4월 18일 고려대학교의 4천 여 명의 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했으나, 그들이 국회의사당까지 진출하고 돌아가던 중 괴청년들의 습격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분노한 전국의 시민과 학생이 다음날인 4월 19일에 총궐기하여 혁명적 투쟁을 벌인 날이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날이다. 1981년부터 피해자 집단과 학생과 재야운동세력이 추모행사를 거행했는데, 국가가 이 추모행사가 계속되지 못하도록 탄압을 가했으나, 이후에도 꾸준하게 실행되어 1997년에야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광복절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에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동시에 3년 뒤인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1949년에 국경일로 제정되었으며, 전국의 모든 가정이 국기를 달고 경축하며, 정부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저녁에 경축연회를 연다.

제헌절 


제헌절은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의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헌법 공포는 애초에 조선왕조 건국일인 7월 17일에 맞추어 진행된 것이었다. 본래는 공휴일이었지만, 2008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한글날


한글날은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1926년엔 음력 9월 29일로 정해져 '가갸날'이란 이름으로 선포되었으며, 1928년에 '한글날'로 개칭되었고, 광복후엔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다. 국경일로 지정된 것은 2006년이다.

개천절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즉, 서기전 2333년,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날이다. 대한민국 수립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지다가, 1949년부터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되었다.

4·3 희생자 추념일 


4·3 희생자 추념일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추념하는 날이다. 4·3 사건으로 인해 제주지역 공동체는 파괴되고 엄청난 물적 피해를 보았고, 4·3 특별법 공포 이후 4·3사건으로 인한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청산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21세기를 출발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의병의 날


의병의 날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2010년에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이들의 애국ㆍ애족 정신을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제정되었다.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시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을 환산해 호국보훈의 달의 첫날 인 6월 1일로 선정되었다.


현충일


현충일은 6월 6일로,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며, 조기 게양을 한다. 현충일엔 오전 10시에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묵념 사이렌이 1년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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