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소중한 편의점, 전국 매출 순위는?
24시간 우리들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편의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다. 우스갯소리로 “없을 거 빼고 다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된 제품군을 자랑하고 있는 편의점. 우리나라의 편의점은 크게 GS25, CU, 세븐일레븐의 3파전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전국의 무수히 많은 편의점 중 연 매출 1위를 한 지점은 과연 어떤 곳일까?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순위 중 유일하게 서울 경기권을 벗어난 편의점이 나타났다! 바로 부산의 1번지라 불리는 서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서면 일번가점이 그 주인공. 연 매출 약 72억 원가량을 기록하며 8위에 이름을 올랐다. 계산해보면 매일 2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기에, 그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할 수 있다. 부산의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만큼 높은 매출액을 선보였다.
우리나라의 가장 화려한 지역 중 하나인 강남. 강남 역시 골목마다 편의점이 있을 정도로, 편의점 수가 매우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바로 CU강남대로점. 연 매출 73억 원을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일과 주말을 막론하고 유동인구 수가 매우 많은 곳이기에 예상할 수 있었던 순위가 아닐까 싶다.
한강을 코앞에 두고 있는 여의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편의점이다. 여의도 주변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편의점들이 위치해있다. 그중에서도 순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곳은 바로 CU여의파크점.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의 수많은 편의점들을 물리치고, 연 매출 76억 원을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되었다.
전국 편의점 매출액 순위 TOP5에서 유일하게 비 서울권인 곳. 바로 연간 약 80억 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GS25 수원역점이다. 지하철 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이라는 지역 특성상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2017년 기준 수원의 인구는 약 120만 명 정도 되기에, 수원의 중심인 수원역점의 GS25가 순위에 안착한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모든 지역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바로 그곳,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의 요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편의점 또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연 매출 약 90억 원가량을 기록하며 당당히 4위에 안착, 올림픽공원점과 함께 GS25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중이다. GS25 고속터미널점 또한 매출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위치선정이 돋보인다.
우리나라의 대표 번화가 중 한 곳인 홍대. 밤새도록 젊음의 열기가 식지 않은 곳인 만큼 편의점의 매출 또한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홍대점의 연매출액은 무려 91억 원.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에 자리 잡아 세븐일레븐의 매출액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특히 밤을 새워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 위치한 만큼, 24시간 내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는 곳이기도 하다.
2위는 편의점 업계에서 점포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U의 연세대병원점이다. 이곳의 연 매출은 약 95억 4110만 원가량. 1위와 마찬가지로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물론, 환자를 비롯해 병문안을 보러 온 손님들까지 합세해 매일같이 발 디딜 틈이 없다고. 매출이 높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입점해 있는 CU 연세대병원점이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 편의점 프랜차이즈 체인점인 GS25. 쟁쟁한 편의점 업계에서 매출액, 경상수지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명성에 걸맞게 전국 편의점 매출 1위를 한 것도 바로 GS25의 올림픽공원점. 한 해 동안 무려 약 115억 2670만 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어마어마한 매출액의 비밀은 바로 올림픽공원이라는 특수한 환경 덕분. 수많은 콘서트가 이뤄지는 올림픽공원이기 때문에, 덩달아 GS25 올림픽공원점 역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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