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라이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May 21. 2019

기분 좋아지려면 '이것' 해보기

사소하지만 효과 만점, 기분 전환 방법 10가지

 


요즘은 뉴스를 봐도 스트레스와 절망감이 느껴지는 이야기들만 가득하고, 이를 지켜보는 우리의 마음에는 끝없는 의문과 화만 생길 뿐이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그때까지 우리들의 마음도 계속 바닥에 쳐져 있을 수는 없다. 개개인의 일상에서는 여전히 행복이 있기 마련이니, 포기하지 말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사소하지만 과학적인 방법들을 통해 하루마다 몇 번씩 기분을 전환시켜주자. 


걷기


왼발과 오른발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도보운동은 단 몇 분만으로도 기분 향상 효과를 일으킨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심리학 교수 로버트 E. 사이어는 연구를 통해 많이 걸을수록 기분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 다른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본인 스스로 기분이 좋아질 거란 기대감 없이 걸어도 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다크 초콜릿 먹기


카카오는 세로토닌, 도파민 등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어 우울증을 막고 기분이 좋아지도록 도와준다. 활력을 오래 유지해 주는 이 성분이 감정 기복을 개선해주는 것. 또 다크 초콜릿은 몸 안의 엔돌핀 생성을 활발하게 해주는데, 엔돌핀이 생성되면 뇌가 활성화되고 우리 또한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고. 단 것이 먹고 싶다면 다크 초콜릿을 택하자.

음악 듣기


네이처신경과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클래식 음악을 듣는 동안 실험참가자들의 뇌에서 도파민 분비량이 늘어나 음악을 듣지 않을 때보다 기분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음악은 신체를 고무시켜 두뇌의 여러 부분을 동시에 자극하고, 심장으로부터 산소 이동을 자극해 신체를 생기 있게 만들고, 덕분에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쾌활해지기 마련인 것이다. 

사람 가려 만나기


나는 물심양면 도왔지만 정작 내가 필요할 땐 외면하는 사람, 칭찬 없이 꾸짖기만 하는 사람, 내 감정과 기분에 대한 이해 없이 화만 내거나 징징대는 사람 등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미시간 대학의 연구를 통해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수많은 심리학 연구들이 인간관계와 정신적 건강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으니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인간관계를 잘 가꾸자.

물 마시기


물은 기분을 좋게 해주기보다는 기분을 나쁘게 해주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겠다.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몸은 물을 필요로 하는데,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몸은 급격히 피곤해지고 두통이 올 수 있다. 하루 물 섭취량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문가들은 최소 4잔을 마셔야 한다고 말한다.

커피 대신 녹차 마시기


카페인은 조금만 섭취하면 물론 하루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침부터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그 에너지 상태를 하루 종일 유지하기 위해 저녁까지 카페인을 더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하루에 커피 한 잔으로 양을 줄이고, 커피를 끊음으로써 생기는 초조함을 녹차로 달래자.

심신 운동하기


다이어트를 위한 격한 운동은 운동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체중 감량이 목적이기 때문에 운동 과정 자체는 수단이 되어 스트레스를 주기 마련이다. 운동 자체를 통해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면 심신을 정화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명상, 요가, 기도와 같은 심신 운동을 하자. 운동하는 시간만큼은 모든 스트레스와 신경 써야 할 일상적인 문제들을 차단하고 내면을 가꾸어줌으로써 균형이 파괴된 몸을 바로잡고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

스스로에게 묻기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기분이 드는가?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라. "나는 지금 절박한 위험에 처해 있는가?" 여기서 '절박함'이라 함은 거의 죽기 직전에나 느낄 수 있는 극도의 절망감을 말한다. 대부분이 그 정도는 아닐 것이다. 당신이 처한 문제가 결코 종말적인 위기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다운된 마음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뿐만 아니라 몸 안에서 일어나는 안드레날린 분비 시스템을 조절해 편안한 심신 상태를 불러온다.

야외로 나가기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은 스트레스 호르몬과 혈당을 감소시켜 신체에 활력을 준다. 또 태양빛은 기분을 좋게 해주고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그러니 최소한 하루에 한 번 집이나 사무실에서 밖으로 외출해 산책을 하자. 

맑은 공기 마시기


음이온이 다량 함유된 공기를 섭취하면 신체의 산소 흡입과 세로토닌 함유량이 증가해 기분이 상쾌해지고 가뿐해진다. 음이온은 대기에 동기와 물 분자의 움직임이 많을 때 생성되는 것으로, 쉽게 음이온을 생성시키는 방법으로는 화분을 들여놓는 것이 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지내는 사람은 화분을 여러 개 들여놓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초코과자 끝판왕 결정전! 초코파이 VS 몽쉘 VS 오예스 [미식평가단]
서브병 못 벗어나! 드라마 속 메인보다 눈에 띄었던 커플들
다리 보험만 1조라는 연예인들! 국내외 억 소리 나는 보험 든 스타


매거진의 이전글 아이들 시간 죽일 때 '이것' 최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