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에서 발견한 UX

이런 디자인은 더 많아져야 해!

by 김세연

라면을 먹다가 아주 재밌는 디자인을 발견했어요! 저는 볶음류 컵라면을 즐겨 먹는데 특히 불닭볶음면, 컵누들을 즐겨 먹었어요.



최근 일본 라면 중에 UFO를 선물 받아서 먹는데 물 버리는 입구가 제가 먹던 컵 볶음면들과 달라서 신기했어요.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경우 세모난 구멍 형태이며, 컵누들의 경우 세로로 길쭉한 타원형 모양이거든요. UFO는 정원이 여러 개 있더라고요.


불닭볶음면의 경우 물을 버릴 때 세모난 구멍을 너무 크게 뚫은 날이면 소중한 면들이 빠져나가지 않게 젓가락을 구멍을 막아야 했어요. 컵누들의 경우 면이 더 얇아서 너무 수직으로 세워서 물을 버리면 면이 빠져나가기도 했어요. 반면 UFO처럼 작은 원이 여러 개 있어서 UFO크기의 면은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였어요. 물을 버리는 동안 소중한 면이 빠져나갈까 노심초사할 필요가 없어졌죠!


컵라면을 먹는 사용자가 가장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맛있게 잘 먹고 싶다.” 아닐까요? 그렇다면 면이 한 가닥이라도 빠진다면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 가닥이 아쉬 울 거예요. 전 너무 아쉬웠거든요. 작은 건더기면 몰라도 면이 핵심인데 빠지면 안 되죠. UFO의 작은 원 여러 개 형태의 디자인이야말로 좋은 사용자 경험 아닐까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라인에서 발견한 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