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코멘토 Daily Check-in 2차 개선기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넷플릭스나 유튜브처럼
고객(직원)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조직문화도 고객(직원)들이 성과를 더 잘 내고 몰입하기 위해
구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라고 생각해보는 거죠.
그러면 조직문화 프로그램도 LEAN하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데일리 체크인을 통해서 수집되는 데이터들을 잘 활용해보면,
코멘토가 더 좋은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LEAN하게 일하는 방식으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을까?
*Pain Point : 충족되지 못한 소비자들의 욕구, 불만, 불편, 문제점
*VP(Value Proposition) : 가치제안. 제품/서비스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가치를 표현한 것
[회고의 목적]
하루를 정리하는 체크 리스트", "상태 점검",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돌아보면서 체크해보기
[정서 교류의 목적]
"다른 팀원들이 뭐 하는지 궁금, 내가 왜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 미안함 표현, 유일한 칭찬 가능 툴", "마니또같은 느낌, 서로를 동기 부여 해 주기 위함", "오해가 풀림, 기획자나 개발자가 하는 생각을 데일리체크인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것 같음"
유저들은 회고를 더 잘하고 싶어 한다.
일단 데일리체크인을 유저들이 더 회고를 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보자
- 하루를 회고하는 항목과 핵심가치 체크 항목이 섞여 있어서, 회고에 집중하기 어렵다.
- 내가 작성한 항목들을 모아서 보는 기능이 없어서, 큰 단위의 회고를 하기 어렵다.
그리고 회고를 더 잘할 수 있도록
글쓰기 가이드 변경 후,
데일리 체크인을 한 사람은 조직문화 담당자 뿐이었다고 한다...
왜, 도대체 왜 실패했을까....ㅠㅠ
회고는 개인 일기장에도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데일리 체크인을 하겠어요?
그러게요. 회사 사람들에게도 다 보여주는 건데,
왜 회고를 데일리 체크인에 하지...
데일리 체크인을 처음 시작한 이유가 뭐였지?
유저들이 이야기했던 회고가 무엇이지...
왜, 데일리 체크인으로 회고를 하는 거지?
나 자신과 내가 하는 고민을 "다른 팀원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잘하겠다는 결심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팀이 커지고 Silo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알기가 어려웠어요. 또, 업무 상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했던 진짜 속마음과 이야기를 얘기하고 싶다는 니즈가 있었어요.
유저들이 이야기한 "회고"의 진짜 함의는
"개인 회고를 기반으로 한 정서 교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