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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OO님 작업한거 확인하셨어요?

검수는 생명이다.

디자인은 작업도 중요하지만 검수도 중요하다.

컴퓨터 화면에서 보는 것과 실제 화면에서 보는 것 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대입해봐야 알 수 있다.

이미지 크기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시인성은 좋은지 항상 마지막에 검수를 해야 한다.


컴포넌트_03.png 버튼 좀 치워주시겠어요?


해당 이미지는 요기요의 프로모션 창 하단 부분이다. 마지막에 유의사항으로 끝나며 버튼이 하단에 고정되어 있다. 고정된 버튼으로 인하여 유의사항 마지막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해당 이미지는 버튼을 고려하여 하단에 여백을 더 주었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잘못된 디자인의 사례라 할 수 있다. 작업 시에는 버튼이 고정된다는 사실을 잊고 작업할 수 있다. 하지만 작업 후에 노출되는 화면을 검수해봤을 때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번만이라도 라이브 된 화면을 봤다면 이러한 문제를 발견했을 것이다. 디자인은 작업만 하고 끝이 아니다. 끝까지 내가 맡은 디자인을 책임지고 확인해야 한다. 작업 후에는 반드시 검수를 해야 한다.



컴포넌트_02.png 팝업을 닫고 싶어요...

팝업창을 보고 당황스러웠다. 닫고 싶은데 닫기 버튼이 어디에 있는 거지...?

우측 동그란 무제한의 이미지가 X 버튼과 동일한 색상이어서 보이지 않은 것이다.

위의 프로모션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된 화면을 검수했더라면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팝업 디자인의 경우 작업을 할 때 아이콘의 색상과 위치는 항상 고정임으로 작업 파일에도 해당 위치에 아이콘을 고정으로 배치해두고 작업을 하면 좋다.



컴포넌트_04.png 이후의 팝업창

아마 요기요에서 검수를 하고 문제를 발견하거나 사용자에게서 문의가 들어왔을 것 같다.

새로운 팝업에서는 무제한 이미지의 컬러가 변경되어 아이콘이 보인다.


항상 디자인하고 나서 라이브 되는 화면을 확인해야 한다. 검수는 모든 업무의 기본이다. 모든 디자인 파일을 다 검수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자기 자신이 작업한 화면은 꼼꼼히 봐야 한다. 나의 실수는 내가 먼저 발견하고 고쳐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곧 자신의 실력과 연관되기 때문에 항상 꾸준한 습관으로 검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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