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는 생명이다.
디자인은 작업도 중요하지만 검수도 중요하다.
컴퓨터 화면에서 보는 것과 실제 화면에서 보는 것 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대입해봐야 알 수 있다.
이미지 크기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시인성은 좋은지 항상 마지막에 검수를 해야 한다.
해당 이미지는 요기요의 프로모션 창 하단 부분이다. 마지막에 유의사항으로 끝나며 버튼이 하단에 고정되어 있다. 고정된 버튼으로 인하여 유의사항 마지막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해당 이미지는 버튼을 고려하여 하단에 여백을 더 주었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잘못된 디자인의 사례라 할 수 있다. 작업 시에는 버튼이 고정된다는 사실을 잊고 작업할 수 있다. 하지만 작업 후에 노출되는 화면을 검수해봤을 때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번만이라도 라이브 된 화면을 봤다면 이러한 문제를 발견했을 것이다. 디자인은 작업만 하고 끝이 아니다. 끝까지 내가 맡은 디자인을 책임지고 확인해야 한다. 작업 후에는 반드시 검수를 해야 한다.
팝업창을 보고 당황스러웠다. 닫고 싶은데 닫기 버튼이 어디에 있는 거지...?
우측 동그란 무제한의 이미지가 X 버튼과 동일한 색상이어서 보이지 않은 것이다.
위의 프로모션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된 화면을 검수했더라면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팝업 디자인의 경우 작업을 할 때 아이콘의 색상과 위치는 항상 고정임으로 작업 파일에도 해당 위치에 아이콘을 고정으로 배치해두고 작업을 하면 좋다.
아마 요기요에서 검수를 하고 문제를 발견하거나 사용자에게서 문의가 들어왔을 것 같다.
새로운 팝업에서는 무제한 이미지의 컬러가 변경되어 아이콘이 보인다.
항상 디자인하고 나서 라이브 되는 화면을 확인해야 한다. 검수는 모든 업무의 기본이다. 모든 디자인 파일을 다 검수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자기 자신이 작업한 화면은 꼼꼼히 봐야 한다. 나의 실수는 내가 먼저 발견하고 고쳐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곧 자신의 실력과 연관되기 때문에 항상 꾸준한 습관으로 검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