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연화 Feb 06. 2023

제3회 포스텍SF어워드 수상

가작 당선

  오늘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원래 다음 주인 줄 알았던 발표가 오늘 났더라고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안 받을까 하다가, 잠결에 받으니 대회 주최 측 전화였습니다. 

  수상했다는 소식에 잠이 번뜩 깨었습니다. 

  기대 안 하고 있던 대회에서 받은 예상치 못한 상이라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구들은 늘 제게 ‘취미로 쓸 거면 그 정도도 괜찮아. 

  근데 더 잘 쓰고 싶으면 더 노력해야 해.’라고 자주 말해줬는데, 

  이번에 대상이 아닌 가작을 받은 것은 이 상에 자만하지 말고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제 첫 번째 독자인 애인에게도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ㅎㅎ

작가의 이전글 침대의 계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