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웃길까?
"과하게 짜게 먹는 건 좋지 않습니다. 많아서 좋은 건 머리숱 밖에 없습니다."
남들은 그냥 웃기네 하고 넘어간다면
나는 웃기네! 왜 웃기지? 이거 한번 저장해볼까?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요즘 것들의 사생활, 사소한 농담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바꾸는 법)
요즘에는 컨텐츠만큼 재미있는 댓글이 많다. 가끔은 댓글로 완성되는 영상도 있다. "이런 댓글을 어떻게 쓰는거야?" 감탄하면서도 "아, 진짜 해학의 민족ㅋㅋㅋ" 이라며 웃어 넘긴 적이 더 많다. 글로 나를 표현한다고 믿으면서 글에서 오는 감동을 조금 쉽게 여겼다.
꾸준히 글을 쓰기 위해 나를 채우는 방법은 '책'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접근이라면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상 속 레이더를 세우는 게 결코 쉽진 않겠지만 시도해볼만 하다. 남들에게 공유하는 영상, 꼭 읽어주고 싶은 댓글, 너무 좋은 문장을 보면 "왜?"라고 물어봐야겠다.
가벼운 것을 가볍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
신기한 것에 한눈팔지 말고 당연한 것에 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