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령 동인도 2½ CENT 1945
이 동전은 1945년 네덜란드령 동인도(현재의 인도네시아)에서 발행된 2½ 센트 주화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 점령기에 만들어진 특징적인 화폐다.
앞면에는 네덜란드 왕국의 문장이자 왕관을 쓴 방패 모양의 문장이 중앙에 새겨져 있고, 양쪽에는 발행 연도인 1945가 표시되어 있으며, 둘레에는 ‘NEDERLANDSCH-INDIE’(네덜란드령 동인도)와 액면가 ‘2½ CENT’가 적혀 있다.
뒷면은 아랍 문자를 변형한 자와 문자(자바 문자)로 액면가와 발행 연도를 표기했는데, 이는 당시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사용 편의를 위해서이다.
이 주화는 청동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일본군 점령기 후반기에 발행된 것이어서 발행량이 적고, 해방 직전의 역사적 상황과 맞물려 수집가들 사이에서 의미가 있는 동전으로 평가된다.
1945년 네덜란드령 동인도(현재의 인도네시아)에서 발행된 2½ 센트 주화는 일본군의 점령기 말기에 주조된 화폐로, 구리와 황동(구리 95%, 아연 5%)으로 만들어졌으며, 앞면에는 네덜란드의 빌헬미나 여왕(재위 1890–1948)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45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나는 시기로 네덜란드령 동인도는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제국에 의해 군사적으로 점령당한 상태였다.
1945년 당시 네덜란드 본토는 1940년 나치 독일에 점령된 후 망명정부가 영국 런던에서 운영되었다. 네덜란드 자체는 나치에 의해 통치되었고, 식민지와의 연계가 단절되었다.
1945년 유럽 해방과 함께 네덜란드령 동인도도 일본의 항복과 함께 명목상 네덜란드령으로 다시 복귀했으나 이는 잠시였으며, 인도네시아 독립전쟁이 곧바로 전개되었다.
네덜란드령 동인도(인도네시아)는 1942년 자바 해전에서 일본군이 승리해 인도네시아 전역을 점령하였다. 일본은 식량·자원 수탈과 강제노역(로무샤), 강제징집 정책을 실시하였다.
일본은 민족주의 지도자 석방 및 자치권 확대, 군대 조직의 기회를 제공하며 독립을 유도하나 실상은 착취와 억압이 지속되었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내 독립 열기가 고조되었다.
1945년 8월 일본의 패망 이틀 후인 8월 17일, 인도네시아는 독립을 선언한다. 이후 네덜란드와의 독립전쟁(1945~1949)이 전개되어 1949년 완전한 독립을 선언한다.
1945년 2½ 센트 주화는 일본 점령의 말기,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식민지 지배 종말,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전후로 한 급격한 정치적 격동과 식민 지배, 해방, 독립 과정을 상징한다.
일본 점령기는 인도네시아 민족주의의 성장과 독립전쟁의 직접적 계기가 되었고, 이 화폐는 그 혼란과 변화의 시대를 보여주는 유물적 증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