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퀸과 특히 프레디 머큐리를 집중 조명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4주 차에도 여전히 인기 중이다. 전주 대비 관객이 17% 증가했고, 프레디의 27주기 기일이었던 지난 24일 토요일 오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처음 본 날, 나도 모르게 눈물 줄줄 흘렸건만 영화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아 내심 속상했었다.
뭐, 지금도 여전히 <보헤미안 랩소디>를 N차 관람하는 팬들도 영화말고 음악만 보겠다, 영화는 솔직히 기대 이하라는 게 중론, 심지어 졸작이라는 평도 간혹 있다.
그 중 라미 말렉이 너무 왜소하여 프레디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를 제대로 표현 못 하다고들 하는데...이게 다큐도 아니고 어떻게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을까!
아, 하고 싶은 얘기가 옆길로 샛다.
어쨋든 영화를 보고 감상이 쏟아지는 지금, 퀸의 음악과 리이브 영상을 돌려본다는 사람들의 인증 글이 줄이 잇는 상황에 팬으로서 기뻐야 하건만,
이노무 청개구리 정신이 슬그머니 고개든다.
뭐 그렇게까지...열광을.,. 이런 마음
잘 되는 건 좋지만 뭔가 나만의 것을 빼앗기는 듯한 묘한 감정, 양가 감정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