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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크핑거 Apr 04. 2019

성공의 직전에서 포기하지 말라

성공하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다. 대개 실패하는 사람들은 성공의 직전에서, 100미터 달리기로 따지면 90미터쯤 와서는 지쳐 쓰러져서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그 순간 90미터를 달려온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감에도 말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가 있기는 하다. 그들은 성공까지 10미터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심지어 자신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성공이란 이정표 없는 달리기와도 같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고, 목표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도 도달하기 전까지는 안개에 가려져 보이지도 않는다.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이 요구된다. 바로 끈기다.


끈기란 포기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목적지가 어디든, 얼마나 남았던지 관계없이 쉬지 않고 계속 달려야 된다.

순간의 실수나 실패는 크게 괘념치 않으며 좌절하지 않고 계속 달려야 한다.


이건 집념보다는 사실 습관에 가깝다. 처음에는 성공에 대한 바람이 너무 간절하지만, 나중에는 성공을 하든 못하든 관계없이 이것이 그저 내 운명이니 되든지 안 되든지, 그저 그 길을 묵묵히 걷는 것뿐이다. 이게 바로 항상 말하는 운명이고 기질이다. 이게 되는 사람은 언젠가는 성공한다.


사실 이런 사람은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한참 남은 줄 알았는데 조금만 더 달리니 바로 성공해 버리는 것이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이런 끈기가 없다. 성공의 바로 직전에서 좌절하고 포기해 버린다. 


정말로, 몇 발자국만 더 내딛으면 됐는데도 지나온 길을 몇 번이나 돌아보고는, 이 정도나 달렸는데도 아직도 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하면서 고작 그 몇 발자국을 더 달리지 못해 지난 모든 노력도 수포로 되돌려버린다.


그러니 힘들고 지쳐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질 때는 그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 그 때가 바로 성공의 직전이며, 성공이 바로 몇 발자국 앞에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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