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효과를 처음으로 느끼다

내면과 외부의 균형 찾기

by 올리브

요즘 아침마다 5분씩 좌선을 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책을 조금이라도 읽고 SNS를 조금이라도 참여하는 사람은 명상의 효과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기 때문에 자주 해보려고 했는데 늘 하다가 중단했다. 작년에도 연초에 10분씩 명상하자는 목표를 세웠지만 몇 달 하고 그만뒀다.

지금도 또 중단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요즘은 효과를 조금 느끼고 있다.

기분이 좀 더 평온하게 유지되고 있고 하루를 보내는 동안 나를 조금 더 수월하게 감지하는 것 같다.

또 단전에 집중하는 것이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 같다. 좌선 후 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이... 쬐끔 든다.

명상법은 아주 다양하다고 하고 서양책에서는 빼놓지 않고 마음 챙김 명상이 나오는데, 내가 배운대로 명상법을 설명하다면

가부좌, 반가부좌, 그냥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다.


허리를 앞으로 숙였다가 위로 쭉 들어올린 후 어깨에 들어간 힘을 툭툭 빼준다.


엉덩이를 오므려 고정적인 자세를 강화해준다.


좌선에 들어가서는 단전에 주의를 집중하는 동시에 주변을 느낀다. 내면에 매몰되어 좁아지지 않기 위해서다.

이렇게 하고 있다.

상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하고 어깨에 힘을 빼야 한다. 중심을 아래로 내려 묵직하게 해준다.

명상을 오래 하면 공중 부양을 할 수 있나? 내 친구가 그렇게 말했다. 고수들은 엉덩이가 바닥에서 떠 있다고. 마녀배달부 키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공중 부양은 우리 목표가 아니다.

우리 목표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나고 나 자신 때문에 답답하고 한심하고 앞이 안 보이고 좌절하는 시간을 뒤바꿔서 명쾌하고 행복하고 단순하게 삶을 음미하고 기쁨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그런 삶에 도움을 준다는 자각으로 5분 좌선 습관을 실행하고 있다. 목표에 공감하는 분들도 따라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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