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12개월' 중-
9월
9월의 하늘은 높다
흰 돛단배는 두둥실 파아란
바다 위를 흘러간다
파도 없이 고요한 바다,
배는 흔들림 없이 잘도 간다
바람은 그렇게 언제나 너를
떠나보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