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의 무게

#027

by J임스

#027


짐을 싸는 중에,


여행자에게 배낭의 무게는

전생의 업보와도 같다는 말이 떠오른다.


배낭을 꾸리면서 나를 덜어내는 법을 배운다.


그렇게 나중에는 정말 훌쩍 몸만 떠날 수 있을 날도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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