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024-08-30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세번째"

저자 : 박경철

목차


제2부 부자경제학의 기본 원리


6. ‘싸다’와 ‘비싸다’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투자의 기본 원리, 시세 / 가격에는 심리적 불균형이 반영된다 / 시세를 평가하는 두 가지 기준


7. 이기는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가격 논리

투자 결정의 핵심, 적정가치의 판단 / 평균값은 어떻게 변하는가 / 시세의 변화에 반응하는 심리 /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의 특성


8. 인플레이션과 자산가치

인플레와 자산의 균형점이 다른 주식과 부동산 |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파악하라 | 모든 자산의 가격은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른다 | 미술품 가격은 인플레율과 비슷한 패턴을 그린다


9. 장기투자는 무조건 이기는 게임인가

장기투자의 최우선순위는 금리투자 / 벤치마크 투자수단, 금리 /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자신이 있는가 / 경제의 커지는 파이와 동행하는 장기투자





'싸다'와 '비싸다'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아파트를 사고 싶은데 앞으로 더 오를 것 같아서 구매를 결정한다면, 그것은 곧 현재가가 '싸다'는 전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향후 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투자의 기본원리, 시세


투자는 '비싸다'고 생각하면서도 물건을 사는 소비행위와는 다르다. 매수자는 무조건 싸다고 생각해야 사고, 매도자는 비싸다고 생각해야 판다.


가격에는 심리적 불균형이 반영된다 (시세의 속성)


가격에서는 언제나 현시세가 적정가지만, 적정가라는 가격 자체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심리적 불균형까지 반영된 것이다.


시세를 평가하는 두가지 기준


유사이래 행해온 상거래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는 순간은 항상 '싸다'와 '비싸다' 간의 충돌이며 그 순간 둘 중 하나는 분명히 손해보는 거래를 한 것이다.


1) 기본분석

아파트든 주식이든 가격에는 내재가치라는 기준, 즉 이데아가 있다고 상정하는 것이다. 아파트 이데아, 주식 이데아. 그것에 대해 싸다와 비싸다를 판단하는 것이다.


어떤 통찰적 판단을 내리기 위해 과거에는 직관과 영감에 90%를, 정보와 자료에 10% 의존했다면, 현재에는 10대 90 정도로 비중이 바뀌었다.


2) 기술적 분석

기술적 부분은 직관적 영역이지만, 계량적 분석은 객관적 영역이다.


투자결정의 핵심, 적정가치의 판단


투자 결정의 대부분은 평균값에 수렴한다. 평균값에서 멀어질수록 그 결정은 오류가 될 가능성이 크고, 평균값에 가까울수록 기대손실과 기대이익의 수준은 낮아진다.


평균값은 어떻게 변하는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일탈의 조짐이 보일 때, 그 일탈이 평균으로 회귀하는 단순한 일탈인지 아니면 평균자체를 돌려 세우는 변화의 시작인지 간파할 수 있어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평균이 허용하는 범주와 그것을 벗어나는 경계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하고, 평균의 범주를 벗어난 움직임이 단순한 일시적 '일탈'인지 평균을 이동시키는 '일탈' 인지를 파악하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그럴려면 평균의범주가 무엇인지를 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평균과 편차의 개념)


시세의 변화에 반응하는 심리


아파트가 평균보다 너무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너무 올랐으니 포기하는 것인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매수 대열에 올라 탈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이 시세의 변화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심리이며, 이것을 간파하는 자가 결국 거래를 유리하게 이끌어 간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의 특성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에 이용한다면 실패하기 쉽지만, 같은 정보를 두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예측하는지를 생각한다면 당신은 현명한 투자자다.


정보의 네가지 조건


1) 내가 가진 정보는 다른 사람이 가진 정보와는 달라야 한다

2) 내가 가진 정보는 다른 사람의 정보보다 정확해야 한다

3) 내가 가진 정보는 좀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4) 유용한 정보는 시의성이 있어야 한다


상기 네가지 요건에 맞지 않는 정보는 당신의 투자 판단에 이용할 것이 아니라 타인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하는 도구로 사용


어떤거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


1) 인지부조화 상황을 경계하라

내가 가장 합리적이고 내 판단이 옳다는 생각을 버려라

2) 내가 가진 정보를 평가하라

정보가 독점적이지 않다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살피는 돋보기로 활용해라

3) 다른 사람의 판단을 주시하라

항상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라

4) 거래 자체를 주목하라

거래사 많다는 것은 곧 어떤 상황이 크게 변할 수 있는 신호임을 기억하라


인플레이션과 자산가치


우리가 돈을 금고에 쌓아두지 않고 어딘가에 투자하는 이유는 인플레 이상의 수익을 올려 자산가치가 하락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인플레와 자산의 균형점이 다른 주식과 부동산


부동산의 장기 평균가격은 인플레이션 이상을 기록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상식과는 달리 부동산은 10년정도의 중기 대상 투자이지 장기 투자 대상은 아니다.


즉, 부동산 투자에서 수익률이란 시간과의 싸움일 뿐, 주식처럼 상황과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식은 통화와 금리의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기업활동을 통해 주가가 결정되므로 이자율보다는 높은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 '살아남은 기업'의 주가는 인플레보다 '훨씬' 수익률이 높다.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파악하라


어떤 투자수단을 택하는지는 당신의 안목과 능력에 달려 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려면 최소한 시장 평균 이상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당신이 재테크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이렇게 보이지 않는 가치를 꼭 염두해 두어야 한다.


모든 자산의 가격은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른다


모든 자산은 놀랍게도 적절한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고, 공급의 한계 국면에 이르면, 대체물을 찾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수요가 한계에 이르면 공급이 줄어든다.


미술품 가격은 인플레율과 비슷한 패턴을 그린다


미술품은 금처럼 반영구적 가치를 지니며 소멸의 위험이 없다. 미러한 리스크 프리미엄은 자산가치에서 일정부분 유리한 고지를 접한다.


장기투자의 최우선 순위는 금리투자


토지에 대한 장기투자는 필연적으로 금리 이상의 효율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토지에 대한 장기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옳다.


장기투자를 통해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산가치가 시간가치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장기투자의 최우선 순위는 금리투자를 기준으로 한다. 금리투자는 곧 인류의 자산가치의 평균에 대한 투자이며, 가장 적절한 벤치마크 투자 수단이다.


벤치마크 투자수단, 금리


금리에 투자한다는 것은 부동산이나 실물자산,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모든 가능성의 평균에 투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거래행위는 위험을 수반한다. 가격을 형성하는 모든 투자 행위에는 50%의 위험이 따른다. 그것이 특별한 능력에 따른 성과물만이 아니라 일부라도 운이 작용하는 것이라면, 이 운 부분 만큼은 위험이다.


장기투자는 승리할 확률이 높다는 이치는 분명히 맞지만, 그것이 모두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장기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보다 리스크관리.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자신이 있는가


현재의 부를 더 늘리고 싶거나 투자를 통해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이 이 투자에서 금리 이상의 수익을 거둘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해 보라


금리 이상이 이익을 통해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반드시 금리이상의 영업익을 낼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을 확보한 다음, 그것의 레버리지를 최대한 키워야 한다.


"틈만 나면 자신을 폄하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얕잡아 보라"

자신을 거꾸로 세워 털어보고 스스로를 혹독하게 비판하라. 그래도, 금리 이상의 확실한 수익을 낼 자신이 있다면 해라


경제의 커지는 파이와 동행하는 장기투자


주식투자에서의 장기투자는 그 회사를 효율적으로 대리 경영하는 것이며, 내가 주주로 참여하는 회사의 영업가치와 자산에 주목하는 것이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시골의사의부자경제학

#박경철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