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관계에 마음 쓰지 못했던 지난날들이 떠올랐다.
친구 관계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서로에게서 활기를 얻는 관계고, 다른 하나는 활기찬 상태여야 만날 수 있는 관계다. 첫 번째에 속하는 사람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해물을 치운다. 두 번째에 속하는 사람들은 일정표에서 빈 곳이 있는지 찾는다.
-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 비비언 고닉 (2022)
"잊지 말아야지. 서로를 존중하지만 가끔 삐걱댈 때마다 기억해야지. '우리는 각자의 서툰 방식으로 사랑하고 있다.' 문장 속 사랑에 진한 밑줄을 긋는다.(p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