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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빛 May 13. 2024

널 죽여버리고 날 살릴 거야

우울공감 에세이

우울이 나를 잠식해 온다.


조용히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낸다.
우울의 머리를 신중하게 숨을 가다듬고 겨냥한다.

"탕-!"

더 이상 날 쫓아오지 마. 난 잡초처럼 살아낼 거니까.


날 따라오지마. 더이상! 탕- 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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