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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빛 Jun 06. 2024

세상이 소방관을 '억까'하네

"왕자마마, 공주마마 어서 조심히 나오소서..."

최근 한 소방관이 갇힌 엘리베이터에서 아이들을 구하면서 "나와"라고 반말을 했다고 일부 부모들이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이 언론에 이슈다.


소방관은 긴박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위급한 순간에는 빠르고 간결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반말'이 사용된 것은 아이들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한 의도였을 것이다. 상황의 긴박성을 고려할 때, 소방관의 '말투'보다는 그의 행동과 결정이 더 중요했다.

일부 부모들이 반말을 이유로 '징계'를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소방관의 '말투'보다는 그가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소방관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직업이다.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중요한 것은 소방관이 아이들을 '구출'했다는 사실이다. 소방관을 징계하는 것은 사기를 저하시키고, 나아가 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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