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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태용 Aug 09. 2024

제 첫번째 공저 에세이 책.

<아직은 새벽이지만 한 낮의 따사로움을 기다려>


저의 첫번째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회사 내 성추행으로 생긴우울증을 극복하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쓰면서 치유를 받았습니다. 저의 시간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예약 판매 구매 링크 첨부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나의 우울이 너의 우울은 아니지.

생각해 보면 그렇다. 우리는 직접 겪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우리의 우울을 소개하고 싶었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 우울에 도달했고 우리의 우울은 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 우리의 우울이 여기에 있다.

서로 다른 열 개의 우울을 마주 보며 타인의 우울을 들여다 봐주기를 자신의 우울도 들여다보며 토닥이기를 바란다.

내일의 우리를 끊임없이 만나며 결국 우리는 웃을 테니까.


'활짝 예쁘게 피운 모습을 며칠밖에 못 본 것 같은데….'



걷던 길에서 시들어 가는 꽃을 보았다. 그 꽃은 잠시나마 아름답게 피었지만, 그 모습을 오래 볼 순 없었다. 이 광경은 우리의 삶과 닮아있다. 우리도 태어나 성장하지만 결국은 ‘천천히’ 그렇지만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사라지는 과정을 거친다. 삶의 짧고 강렬한 순간들은 때때로 우리의 존재 이유와 시간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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