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은 오랜 세월 국어 교사로 재직하시다 은퇴하셨다. 그의 삶은 언제나 책과 함께였다. 방 안은 책들로 가득 차 있었고,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사랑하셨다. 그 사랑은 장인어른이 쓰시는 글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가끔은 자신이 쓴 글을 나에게 카톡으로 보내오시곤 했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엽게(?!) 느껴졌다.
얼마 전, 장인어른께서 서점에서 내 생각이 나서 책을 사 오셨다고 하셨다. 그 책을 나에게 주시려고 하신다는 말에 마음이 벅차올랐다. 나도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나를 생각하며 책을 골라주신 그 마음이 너무나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그 순간, 감동의 물결이 밀려와 눈물이 나오려는 걸 참느라 힘들었다.
처가댁에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장인어른의 서재를 처음 보게 되었다. 서재는 마치 작은 도서관처럼 사면이 온통 책들로 가득 차 있었고, 장인어른은 책 속에서 자유롭게 지내는 모습이었다. 그때 느꼈던 존경심은 지금까지도 변함없다.
장인어른은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셨다. 장인어른이 쓰시는 글은 언제나 진솔하고 따뜻했다. 가끔은 내가 쓴 글을 읽어보시고, 조언을 해주시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조언을 귀담아 들었고, 글쓰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장인어른께서 서점에서 나를 생각하며 책을 고르셨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순간이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모른다. 그 책은 단순히 종이와 잉크로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라, 장인어른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었다. 그 책을 받았을 때, 나는 그 마음을 깊이 느끼며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그 후로도 가끔씩 장인어른은 자신이 쓴 글을 카톡으로 보내오셨다. 그 글들은 언제나 진심이 담겨 있었고, 그의 삶과 생각이 녹아 있었다. 그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장인어른이 얼마나 책과 글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 사랑이 나에게까지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장인어른의 서재는 여전히 책들로 가득 차 있다. 그 방에 들어설 때마다, 나는 장인어른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 방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그의 삶이 담긴 곳이었다. 그리고 그 방 안에서 나는 장인어른과의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린다.
이제 나는 그 책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 책은 나에게 단순한 책 그 이상이다. 그것은 장인어른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며, 그의 사랑과 응원이 담긴 소중한 기억이다. 나는 그 책을 볼 때마다, 장인어른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장인어른과의 인연은 나에게 큰 축복이다. 장인어른의 조언과 사랑 덕분에 나는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더 깊이 가지게 되었고, 그의 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장인어른의 사랑이 담긴 책을 받으며, 나는 그 사랑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서재에서 함께한 시간들, 그가 보내준 글들, 그리고 그 책은 나에게 영원히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장인어른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나는 앞으로도 글쓰기를 계속하며, 그의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