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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마음 일기

마음일기 22

by 명징

울음이 솟구치는 날에는

책을 읽었다

글자에 박치기하며

속상함을 지웠다.


마음이 허한 날에는

글을 적었다

글자를 씹어가며

허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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