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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위로 _오징어모젓
장 보러 시장에 다녀온 엄마의 양손에 검은 비닐봉지가 가득 들려있다. 그냥 보기에도 제법 무거워 보였다. "미야 이거 냉장고에 넣어라" 엄마는 콧잔등에 땀을 닦을 새도 없이 바쁘게 식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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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젓 진짜 오랜만에 먹는다.미야 네가 담갔나? 생긴 게 딱 네가 한 거 같네~주변에는 이걸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 다들 오징어젓갈이라고 하고. 설명을 해도 잘 모르더라. 우린 어릴 때 엄마가 진짜 자주 해줬는데... 맛있다 오징어모젓!
잊고 지냈던 나를 찾아갑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어느시점으로 돌아가 나를 데려와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쓰기부터 해봅니다. 쓰고 쓰다보면 어딘가에 닿아있으리라 믿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