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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콤한복이 Apr 17. 2023

0416


그날의 팽목항도 이토록 싱그러웠을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쩐지 어제의 그것과는 다르게 들렸던 하루.


당신에게도

조금 다르거나 크게 다르지 않거나

그저 괜찮게 흘러간 하루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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