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거 두 개 땅. 그리고 이거랑 이게 땅.
땅? 그게 뭐야?
'땅'말이야. 이거 두 개가 똑같은 땅이잖아.
짝이라는 말이지? 짝, 짝지말이야.
짝지는 이거잖아.
큭. 그건 깍지.
깍지? 신기하네.그런데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어?나는 이제 다섯 살인데 이렇게 비슷하게 부르면 나보고 어떻게 다 외우라는 거냐고요.
그러게 큭큭큭. 그런데 엄마가 그렇게 지은 건 아니다.
잊고 지냈던 나를 찾아갑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어느시점으로 돌아가 나를 데려와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쓰기부터 해봅니다. 쓰고 쓰다보면 어딘가에 닿아있으리라 믿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