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또 다시, 봄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어떤 오전,
어떤 정오,
어떤 오후에 또한 많이 사랑하고 많이 배우며
때로는 지치고 구르고 슬퍼하기도 했던
어떤 하루들도 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몇 번의 봄을 배워갔다.
봄을 위한 또 다른 계절들도 나를 찾아왔다.
봄을 있게 해주는 여름의 햇빛, 가을의 낙엽, 겨울 안 따스함과도 같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바친다.
영원한 계절들이 순환하기를,
그리고 새로운 봄이 찾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