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나

#사랑하고 싶지 않다

by 최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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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나


사랑하는 마음에 비례해

나의 욕심도 커진다.


욕심이란 괴물은 자꾸만 커져

이성을 가리고 감정에 앞서

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모습만이 날 비추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점점 유치해지고, 치사해 진다.


마치 학창시절의 철부지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나 자신이 부끄럽고,


더 좋아하는 맘을 들키기 싫어

어리광처럼 투정을 부리게 된다.


이런 내 모습이 싫고,

그를 너무 사랑하는 내 모습도 싫다.


원래의 내 모습을 찾고 싶은데

다시 돌아가기에 멀리 와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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