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콤플렉스까지 사랑하자.
덧. 노래추천
(함께 들으면 더 좋아요!)
#10. 진정한 자존감이란
서른이 돼서 느낀 것이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태도는
바로 내 단점을 인정하는 태도였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좋은 면만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자신의 단점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맘이 있다고 한다.
사실 나 또한 애매한 창작 실력으로
나의 작품을 밖으로 드러내기 매우 힘들어했다.
오히려 내 진짜 실력이 밖으로 드러날까 더 숨기기 바빴다.
하지만 “이런 실력도 난데, 뭘 어쩌겠어”라는 사고를 갖게 된 후부터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내 단점을 인정하니 많은 것을 도전할 수 있어
저절로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됐다.
나의 찌질한 모습도 사랑해 줄 수 있는 것.
그리고 숨기고 싶은 내 콤플렉스도 진심으로 사랑해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존감이라 생각한다.
흉터가 되라.
어떤 것을 살아 낸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흉터 | 네이이라 와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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