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 이유
믿지 않아!
#53.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 이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맹신하는 편은 아니다.
한편으론 무책임한 말 아닐지 생각도 한다.
그저 시간은 약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 성장한 내가
과거 상처받은 나 자신을 구원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은 커진 내가 다친 나를 위로해 주고
서서히 좋아지게끔 하는 것.
상처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건
시간도 아닌 친구도 가족도 아닌
오로지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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