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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달다 Feb 18. 2024

사랑도 반반이 될까?

사랑이 과연 효율적일 수 있을까.

#60. 사랑도 반반이 될까?


결혼 적령기가 되다 보니, 

‘반반 결혼’부터 ‘엑셀 이혼’이란 단어를 많이 접한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결혼 생활 모든 측면에

비용과 책임을 동등하게 나누자는 개념을 뜻하는데,


자연스레 생긴 굉장히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마음 한편엔 조금 씁쓸하기도 하다.


사랑을 어떻게 무 자르듯이 

정확히 이등분 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효율성 또는 가성비 같은 개념은 없다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반반보다도 더 중요한 건,


양보와 배려,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함께 보면 좋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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