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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시인 Mar 21. 2024

사랑해줘 개처럼


누가 아프다고 반차라도 쓸까

매일 밤마다 산책을 나갈까

말이 안 통해도 같이 있고 싶을까

조금만 말귀 알아들어도 천재라 해줄까

누가 내가 싼 똥 다 치워줄까


왈왈 짖을게

사랑해줘 개처럼

사랑해줘 걔처럼

사랑해줘 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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