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하다는 게 이런 걸까요?
빨리 철야 예배에 가서 기도하고 싶어요
물론 지금 있는 자리에서도 할 수 있지만,
말씀 듣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싶어요
이런 상태가 심령이 가난한 거 맞죠?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공허하고 외로운 가운데 하나님을 찾는 거 보니 맞네요
이따 있을 예배 시간이 기대돼요
매일 이런 기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예배드리러 가는 게 이렇게 설레고 기대되긴 처음이에요
금요일은 항상 축구 때문에 설레는 날이에요
축구가 아닌 예배 때문에 설레는 건 오랜만이에요
어쩌면 처음일 수도 있어요
예배가 축구보다 기대된다니
저한테는 엄청난 기적이에요
하나님 감사해요
제 심령을 가난하게 하셔서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살아계시는군요
열심히 기도할게요
사랑해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