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했어요
그러나 저는 가지 않아요
이제 빼도 박도 못해요
배수진을 쳤어요
돌아갈 곳이 없으니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자퇴라는 어려운 결정을
로그아웃 하듯 쉽게 한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돼요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열심히 하지 않을 거 같아요
지금 한 선택이
옳은지 그른지는
앞으로 제 행동에 달렸어요
옳은 선택으로 만들어갈 힘을 주세요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베드로전서 3장 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