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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 and R Sep 17. 2018

창세기 50장

창세기 50:15~21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1. 요셉의 형들은 아직도 연약합니다. 요셉은 그들에게 용서했다고 말했는데, 그 말을 믿지 못하고 용서를 또 구합니다. 사실 그럴 수 있다고도 봅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더 깊게 뉘우치면서 용서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용서 구하는 방식을 보면 그들이 잘못을 더 깊게 뉘우치면서 용서를 구하는 게 아니라 단지 요셉을 믿지 못하고 죽을까 두려워서 그러는 겁니다.

    2. 자신들이 직접 잘못했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그랬는데 우리 용서하래, 그러니까 용서해줘.' 이런 식입니다. 비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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