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남, 순봉, 그리고 애순이

<폭싹 속았수다>

by 달헤엄

지난 3월, 우리의 봄날을 물들인 "폭싹 속았수다"

벌써 1년이 지났지만 배우들의 얼굴만 봐도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생각나 반가운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4계절을 담아내고 있어서

언제 꺼내봐도 아름다운 드라마이지만,

역시 봄날에 시작하기 가장 좋은 드라마 같아요.

애순.jpg (출처) "폭싹 속았수다" 공식 SNS

가장 처음에 나오는 광례와 애순이의 서사!

나를 엉엉 울리는 가족 이야기가 가득한 폭싹이지만,

광례-애순 모녀 이야기는 1화부터 눈물을 펑펑 쏟아내게 만들어서 호로록 드라마에 감기는 것 같아요.


또 광례의 새 남편 병철이 애순이를 늘 순애로 잘못 부르는데,

자녀들이 순남, 순봉이라 '순'자 돌림에 맞췄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ㅜ

매력적인 조연들의 살아있는 연기가 이토록 좋습니다!!



세심하고 따뜻하게 짜여진 스토리 덕분에, 다시 볼 때마다

감동을 받고, 새로운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어요.


폭싹 속았수다, 다시 보면서

따뜻한 위로를 받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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