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어설프고 마음 약한 초짜 유괴범 명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기게 되는데
기억을 잃었어도 비상한 두뇌는 그대로인
11살 천재 소녀 로희와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간다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유괴의 날>을 한 입 해보려 한다
첫 번째 맛
허당 유괴범과 천재 아이의 기묘한 케미
"누가 누굴 걱정해? 유괴범 주제에."
상위 0%의 천재소녀 로희를 유괴한 명준
아이러니하게도,
어설프고 바보같은 명준을 이끄는 건 유괴를 당한 로희다
경찰이 보기에도
로희에 끌려다니는 명준의 모습은 이상하기만 하다
유괴범을 쥐락펴락하는 로희,
두 사람의 기묘한 케미를 지켜보는 맛이 있다
두 번째 맛
로희의 부모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잃어버린 로희의 기억이 하나 둘 돌아오면서,
두 사람은 명준이 로희를 유괴한 날,
그리고 로희의 부모가 사망한 날에 가까워져간다
경찰 또한 이 범상치 않은 유괴 사건을 추적하며
새로운 진실과 뜻밖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세 번째 맛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가짜부녀
시작은 기억을 잃은 로희의 아빠 행세였으나
정말 로희를 지키는 보호자가 된 명준
경찰에게 아이 구출을 도와달라는 유괴범이라고?
가짜부녀의 기묘한 케미에 경찰까지 더해져
오합지졸 연합 수사가 시작된다
네 번째 맛
연기 천재들의 완벽한 서사 완성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는 물론
연기 구멍 하나 없이
끝까지 눈물 흘리게 만드는 명장면의 연속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진짜 가족
그들의 서사에 엉엉 우는 사람 저요..
토핑 하나 추가요!
깔끔한 마무리와 기대되는 결말
로희와 명준, 그리고 혜은까지
그들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명연기에 받은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사건에 가려져 있었던 뒷 이야기가 밝혀지는데
동명소설의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드라마를 보여준 유괴의 날
유괴인지 육아인지 모를
유괴범과 천재 소녀의 환장의 케미
미스터리한 인물들 사이 밝혀지는 그 날의 진실과,
극의 몰입을 이끄는 연기 천재들의 명연기 파티
그리고 진짜 가족이 된 두 사람의 감동 이야기까지
판사님
풀어달라는 건 억지인 거 알아요
아저씨는 저를 유괴했으니까
그건 변치않는 사실이니까요
근데 유괴가 뭔가요?
저를 속이고 겁박하고 제 자유를 막아서는 그게 유괴라면,
제가 유괴당한 시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2023년 5월 21일까지입니다
아저씨가 절 유괴한 시간은
제게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