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다
우와!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 인양
활짝 피었답니다
...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
꽃들 가득한 4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
눈이 짓무르도록이 봄을 느끼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 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의 문을 엽니다
-이해인 '4월의 시'
엄마 오늘 최고 행복한 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