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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수리 Apr 19. 2017

카페에서

글 쓰는 시간

일이 들어왔는데 욕심을 좀 부려서 받았다.


잠시 어머님께 아가들 맡기고 집 앞 카페에서 글을 썼다. 주어진 겨우 서너 시간이지만 거의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롯이 글 쓸 수 있는 시간과 공간과 체력이 생겼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이어폰 끼고 듣는 음악과 타닥타닥 키보드 촉감이. 아, 말도 안 되게 울컥해. 이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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