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중요성, 감사일기
얼마 전 진행한 지정 독서모임에서 멤버들과 감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책에서 감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멤버들과 서로의 감사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제가 나눈 이야기를 전해드려 볼게요.
저는 글과 말로 감사의 중요성과 감사는 행복과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종종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행복해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느끼곤 해요.
최근에도 독서모임에서 두 달 함께하다가 종료하는 분께 안내 문자를 보내는데
나름 친절한 저의 안내와 다르게 상대방의 건조하게 할 말만 딱하는 모습에 조금 기분이 나빴어요.
기분이 나쁘다는 건 제가 상대에게 뭔가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는 걸 수도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한번 만나본 적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왠지 그분의 태도가 이해가 돼서
상대에 대한 안타까운 연민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만나 뵈었을 때도, 그리고 이분과 마지막 나눈 문자도, 이분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거든요.
이분의 태도를 보며 상대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고, 상대의 따뜻한 말을 아무리 들어도 우울했던 저의 과거가 떠오르기도 하면서 괜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평소 남들 보기에 별거 아닌 일에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형식적으로라도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밝고 활력 있는 느낌이 납니다.
감사한다는 말을 듣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말이거든요.
예전에 기분이 안 좋은 날, 채환 tv에서 감사 명상 가이드를 켜놓고 명상을 한 적이 있어요.
이 명상 가이드는 '감사합니다'를 수십 번 반복하게 해요.
큰 생각 없이 가이드 따라 하게 된 이 명상 후 저는 기분이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번 직접 해보시면 가슴속에서 따뜻함이 느끼지면 서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감사 일기를 쓴지도 어느덧 4년이 되어가고 있어요.
하루도 놓치지 않고 감사 일기를 쓰고 있네요.
하루에 3가지씩, 간단하게 감사 일기를 써요.
너무 장황하게 쓰면 감사 일기 쓸 때마다 부담이 되다 보니
많은 시간과 에너지 들이지 않게끔 간단하게 작성합니다.
자기 전 감사일기를 쓰기 위해 밤마다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을 떠올리다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오늘도 감사한 일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죠.
평소라면 당연하게 여기고 그냥 지나칠 것들을 감사일기로 작성하고 나면 세상에 감사한 일이 참 많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감사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면, 자는 내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긍정의 마음으로 깨어날 수 있어요.
반대로 걱정과 불안한 생각을 곱씹다가 잠이 들면 그러한 감정이 자는 내내, 아침까지도 이어져 아침에 일어날 때 불쾌한 느낌이 들곤 해요.
만약 이 질문에 감사의 마음이 잘 떠오르고 감사의 표현을 자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감사와 행복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감사의 마음을 느끼는 사람은 행복도가 높은 사람이에요.
그러나 일상 속에서 감사한 일이 잘 떠오르지 않고, 감사를 느끼거나 표현을 하는 일이 거의 없다면 스스로가 보기에도 불행하다고 느끼고, 남들이 보기에도 불행해 보인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남들이 보기에 불행해 보이는 사람이 외로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감사와 행복은 연결되어 있어요.
행복해지고 싶다면, 오늘부터 감사의 표현을 더 자주 하고, 감사를 기록하면서 느껴보세요.
감사를 기록하며 이렇게 행복을 쉽게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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