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무코치 Dec 26. 2021

무모할 수 없다는 것

​2017. 10. 6

이 한 몸 던져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지만 다음날을 걱정하며 몸을 사려야 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돈을 아껴 써야 하고

함께하기 위해 서로가 만족할만한 타협점을 찾아야 하고

속상하고 화가 나지만 싸우면서 내 감정을 흩트리는 것이 더 괴롭기 때문에 감정을 억누르고 참는다.




새로운 경험도 돈걱정도 사람과의 관계도 감정을 억누르는 것도

결국 죽기 직전까지 해야 할 일




무모할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 하루라도 본능에 충실해야겠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