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에세이
어렸을적 참 많이도 혼났다.
유달리 질문이 많은 아이여서였을까
책은 왜 책이라 부르고 1 더하기 1은 어째서 2인지. 그냥 외우면 될것들을 물어보며 주변사람들을 참 많이도 괴롭혔다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아
나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만 허허
20대를 마무리해가는 이 시점에도
인생은 여전히 질문 투성이다.
세상은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 곳이라 그냥 그런거군요하고 능구렁이처럼 넘어가는게
잘 안되는 성격이다.
질문이 질문을 낳고 호기심은 언제나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해서 머릿속은 정리되지 않은 생각으로 복잡하지만, 이 세상을 궁금해한다는 것은 인생의 동기와 활력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지유. 호기심을 위대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추진력과 그에 버금가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지만 나에게 역시 인내와 끈기는 아직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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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 일에서 나는 어떤 실패와 즐거움을 얻을까. 그리고 앞으로의 경험들이 나를 어느곳으로 인도해줄까.
알 수 없는 일 투성이인 하루를 맞이하는 최고의 태도는 미지의 앞날을 궁금해하고 기대하고, 희망을 갖는 일 아닐까나.
글/캘리그라피*어메
사진출처*Pics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