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로그] 도시를 액자 삼아

#모든것에 관한 에세이

by 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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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것은 나의 자유지만
용서하는 것은 상대방의 몫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처럼
마음도 때때로 변하기 마련이다.

바람부는 선선한 날씨는
곧 들이닥칠 무더위의 전주곡이며

단조로움은 클라이막스의 도움닫기이다.

만물의 변화는 불변의 아름다움이고
불완전함은 완전한 아름다움이다.

-
그리하여,

사과를 받아줄 것을 강요하지말고
그냥 서로가 서로를 몰랐을 그때를 생각하며
묵묵히 흘러가는 자연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흘려보내면 되는 것이다.

놓읍시다.
모든 복잡한 마음 생각의 강물에 흘려보냅시다.

글/사진 * 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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